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샌드위치의 칼로리나 소금 함량을 낮추는 건강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샌드위치 11종에 하프 마요네즈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고, 소금 양을 58% 줄인 저염도 햄을 사용, 웰빙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계열사인 롯데리아의 인기상품을 응용해 만든 '불고기 라이스버거(2000원)'를 출시하고 빵 대신 야채라이스를 이용한 번스가 특징인 라이스버거는 양상추, 피클, 양파 등으로 토핑했다.
고시히카리쌀로 만든 '한가위 도시락'도 선보인다. 추석을 겨냥해 만든 이번 도시락은 버섯불고기볶음을 메인 반찬으로 고사리, 도라지, 참나물 등의 삼색 나물과 전으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 푸드팀 박정후 팀장은 "이번 신선식품 리뉴얼은 원재료 품질을 높이고 동시에 기존의 맛을 유지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알찬 구성으로 기획된 한가위 도시락은 추석 싱글족, 귀성객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