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MC몽은 13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습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MC몽은 "얼굴 파는 연예인으로서 대중들에게 조그마한 실수들을 많았지만 세상의 이치를 져버리면서까지 그리 못나게 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MC몽은 "선천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너무도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너무 심한 통증에 통증을 이기기 위해 진통제를 열알씩 먹으면서 참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를 치료한 의사 역시 분명 치료 받아야 할 치아라고 하면서 치료했고 상식과 어긋나 버린 치아 상황에 치료를 한 의사조차 놀랬던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MC몽은 신정환과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팬들에게 실망감만 더욱 안겨주는 행동이다", "치과 갈 돈은 없는데 해외여행은 가네. 정말 어이없는 핑계에 웃음밖에 안 나온다" 등의 비판적 댓글을 남겼다.
한편 MC몽은 1998년 8월 첫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공무원 시험 응시, 해외여행 등으로 7년 동안 7번 입대를 연기한 후 끝내 치아기능점수 미달로 병역을 면제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