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부양책 신중론 대두

입력 2010-09-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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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절반 이상 "경기부양책 필요성 크지 않아"

미국 이코노미스트의 절반 이상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51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1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장기 증권 매입을 전망했다.

연준이 추가 증권 매입에 나서야 할 필요성에 대해 32명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추가적인 재정 경기부양 조치를 취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8명이 아니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이같은 반응은 경기부양 정책을 진행할 때 재정적자 확대나 인플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WSJ는 이번 조사에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1.9%로 전망됐으며 4분기는 2.4%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경제가 경기침체를 반복하는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확률은 2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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