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아이피에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투자로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 및 성장성이 긍정적이다며 목표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이피에스는 반도체 및 FPD 솔라셀 장비 제조업체다"며 "지난해 대비 올해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됐고 삼성전자의 220억원 규모 CB 투자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LCD, 솔라셀 분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확실시 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 및 성장성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만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액 50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상회했다"며 "오는 3분기, 4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으로 매출액 1691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그는 "2011년에는 삼성전자 16라인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고 태양광 부문에서도 기존 고객 이외에 대형 해외 고객사가 추가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태양광 투자 확대로 실적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011년 예상실적은 매출 2461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