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경기 둔화 조짐을 시사하고 있다고 OECD가 밝혔다.
14일 OECD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전망에서 확실하게 둔화되고 있다면서 0.1p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전월대비 -0.4p)와 프랑스(-0.4p), 이태리(-0.2p), 영국(-0.2p), 중국(-0.3p), 인도(-0.1p)에서는 전월 전망에 비해 경제성장의 둔화 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0p)과 미국(-0.2p), 브라질(-0.8p)에서도 확장세가 모멘텀을 일어갈 것이라는 신호가 강하게 나타난다고 OECD는 설명했다.
OECD는 독일(+0.3p)과 러시아(+0.1p)에서도 곧 고점을 나타내면서 경기 확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희미한 신호가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OECD 아시아 경기 변동지수개발센터는 아세안 경제의 회복의 완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CLI)는 지난해 12월 104.9에 달한 이후 1월 104.7, 2월 104.4, 3월 104.0, 4월 103.6, 5월 103.3, 6월 103.1, 7월 102.8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