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스크린샷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0'의 1차 부스마감이 종료된 가운데 NHN한게임이 100부스, 블리자드 80부스, 엔씨소프트 60부스, 네오위즈게임즈 60부스, 넥슨 60부스, 엑스엘게임즈 40부스, 엠게임 40부스, 위메이드 60부스, 한빛소프트 30부스, 엘엔케이로직 30부스 등을 신청해 배정받았다.
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가 기존의 60부스에서 24부스 더 늘려 84부스가 돼 NHN 다음으로 부스 규모가 커진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2010'에서 지난해 동영상으로만 선보였던 최고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연 버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가 지난해에 비해 20부스 늘린 80부스를 신청하고 NHN한게임도 100부스를 신청한 것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또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는 것이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3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연버전 또는 지난해 동영상보다 발전된 추가적인 버전을 공개해 게임의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