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선진국 수준의 R&D 향상 방안을 마련한다.
지경부는 국가 R&D의 개방적인 혁신을 위해 융복합, 부품소재, 정보통신, 주력산업, 에너지 등 5개 분과에서 총 15명으로 구성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산하 해외자문단을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문단에는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로저그 콘버그 스탠포드대 교수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조레스 알페로프 스콜코보단지 과기위원장을 포함, 해외인사 7명과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과학기술인 8명 등이 구성됐다.
앞으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은 ‘산업·기술혁신 비전 2020’ 수립,‘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 등 주요 지식 경제 R&D 현안 결정 과정에서 수시로 자문을 받고 가칭 ‘Korea R&D Forum'을 개최할 계획이다.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은 “자문위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분과내 뿐만 아니라 분과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략기획단 전체 관점에서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