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각 항공사들이 총 198편, 3만6031석의 임시편 운항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26일 간 임시편 증편 현황은 김포~제주 등 7개 국내선에 178편ㆍ3만2642석, 대구~중국 등 7개 국제선에 20편ㆍ3389석으로 집계됐다.
공항별로는 김포(69), 김해(8), 제주(91), 청주(7), 광주(10), 대구(5), 무안(6), 여수(1), 사천(1) 등으로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의 임시편 증편이 가장 많았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9개노선 53편, 아시아나항공 7개노선 33편, 제주항공 4개노선 10편, 이스타항공 3개노선 93편, 중화항공 2개노선 5편, 만다린항공 1개노선 2편, 상해항공 1개노선 2편으로 이스타항공이 가장 많은 임시편 운항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에서 김포~제주 57편, 제주~김포 52편 등으로 제주 노선의 임시편 운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국제선은 총 20편 중 제주~일본 노선이 7편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와 각 공항별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국토부 정부합동 특별대책본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