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70포인트(-0.35%) 하락한 481.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의 경기지표 호전 소식에 나흘째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2.60포인트 오른 486.09에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투매와 프로그램 매도세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이에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이후 장막판 개인의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4억원 매도세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76억원, 기관은 13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15%), 음식료/담배(+1.08%), 기타서비스(+0.64%%), 기계/장비(+0.56%) 등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2.06%), 기타 제조(-1.74%), 출판/매체복제(-1.59%), 종이/목재(-1.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1.90%), 서울반도체(2.00%), 메가스터디(1.74%), 동서(+0.44%), 다음(+4.26%) 은 상승했으며 SK브로드밴드(-0.19%)포스코ICT(-3.21%), OCI머티리얼(-0.27%), 네오위즈게임즈(-0.57%), 태웅(-0.95%), 성광벤드(-0.61%), SK컴즈(-1.23%), 포스코켐텍(-1.77%)은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첫 상장한 다원시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상장 3일째인 와이솔 역시 급등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30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81개 종목은 하락했다. 13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