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게임 인기 순위 결과 두 종의 FPS게임 순위가 1계단씩 상승하며 선전했다.
게임노트가 발표한 9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주간순위에 따르면 ‘스페셜포스’가 사회공헌 이벤트로 희망 벽돌 쌓기 행사를 가지며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어 8위에 랭크됐고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은 휴먼 시나리오 전용맵 ‘추적: 헬파이어’를 추가하고 기념 이벤트를 열어 14위에 랭크됐다.
또 ‘스타크래프트2’의 순위가 6계단 하락한 20위에 랭크되며 게임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전작 ‘스타크래프트’ 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보통 신작 게임이 오픈 베타기간 종료 후 상용화에 돌입했을 때 어느 정도 순위 하락을 겪게 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6계단이나 급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울러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 선수의 은퇴를 기념해 팬과 함께 만드는 헌정사이트를 제작하며 화제를 모아 2계단 상승한 15위에 랭크됐다. '양神 양준혁 선수와의 추억'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헌정 사이트는 19일 은퇴식 당일 양준혁에게 헌정될 예정이다.
또 다른 야구게임 ‘프로야구매니저’ 가 지난 9일 명예의 전당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2계단 상승한 30위에 랭크됐다. ‘명예의 전당 시스템’은 신개념 PvP 대전 방식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랭크별 상위 유저 팀 10개를 선정해 NPC팀으로 등록, 일반 유저들이 이들 팀을 상대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펀치몬스터'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캐주얼 신작 '드래고니카'가 지난 9월 1일 오픈베타에 돌입하며 61위로 첫 진입에 성공했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풋볼매니저, FC매니저 등 최근 게임 시장에서 ‘프로야구매니저’와 같은 매니지먼트게임이 새로운 인기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며 “매니지먼트 게임은 사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콘트롤 하지 않고 구단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