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4일 '2010년 제7기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을 최대 300명까지 모집하는 선발요강을 발표했다.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교환학생 중 자비유학이 어려운 상경계열 및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다.
오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각 대학 장학담담부서 및 교환학생 선발부서에 원서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 재단은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난해 65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선발규모를 700여명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07년 1기 100명 선발을 시작으로 이전 6기까지 약 150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매년 선발규모를 늘리고 있다.
최종 선발된 학생에게는 비용 부담 없이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다양한 문화와 학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등록금 외에 항공료, 체재비가 최대 1년간 지원된다.
또한 미래에셋 장학생으로서 아카데미, 봉사활동 등 장학생 상호간 유대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