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제2차 한-콜롬비아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산업.기술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화장품, 석유화학과 바이오 에너지, 출판, 섬유,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 7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은 "콜롬비아는 중남미 4위의 경제강국"이라며 "풍부한 석유, 광물자원과 높은 교육수준까지 갖춰 한국기업의 이상적인 중남미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과 콜롬비아 통신연구소간 인터넷서비스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