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연아가 본격적으로 코치 선임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캐나다ㆍ49) 코치와 결별한 후 내달 중순 이전에 새 코치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4일 "새 코치의 후보군을 두세명 정도로 압축했다"며 "내달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이스쇼가 끝나고 늦어도 내달 중순 이전까지는 새 코치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코치 후보와는 이달 말까지 접촉할 예정이며 그 후보 외의 새로운 인물이 코치로 선임될 수도 있다"라면서 "오서 코치와는 주어진 시간에 레슨을 받고 비용을 지불하는 관계였는데 이번에는 정식 코치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지난달 하순 4년간 사제의 인연을 맺은 오서 코치와 날 선 공방전을 펼치며 결별한 뒤 이달 초 토론토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옮겼다. 현재 미셸 콴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하반기 일정과 관련해서 "겨울에 아이스쇼를 열 계획은 없다"라며 "내년 5월께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을 준비하고 있고 늦여름께 '올댓 스케이트 서머'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