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배해동)는 14일 통일부의 체류인원 제한조치 완화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통일부는 이번주 중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800~900여명 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배해동 협회장은 "체류인원 제한 조치로 그동안의 많은 어려움과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생산 활동에 매진해온 개성공단 남북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해제조치를 계기로 남북근로자들이 합심해 개성공단 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