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4일 자사의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티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영웅전에서 공개된 에피소드 6 ‘불타는 콜헨’의 엑스트라 에피소드이기도 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레이드 보스인 ‘티탄’이 등장한다. ‘티탄’은 잔인하고 흉폭한 성격이 느껴지는 압도적인 크기의 보스 몬스터로, 이를 보다 쉽게 처치하기 위해서는 ‘발리스타’라는 신규 전장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티탄’을 처치하면 각 캐릭터별 신규 전용 장비 및 무기 레시피(제조법)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비’의 ‘부서진 깃털 세트’, ‘피오나’의 ‘홀리윙 하프플레이트 세트’, ‘리시타’의 ‘다크크레스트 세트’ 등 새로운 아이템을 세트를 제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로센리엔의 미궁’ 전투가 개선된다. 기존 57층이었던 최종 스테이지가 41층으로 축소되고 각 단계별 ‘도플갱어’를 모두 처치하면 ‘이블코어’를 얻을 수 있다.
또 유저 건의를 적극 수렴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대폭 추가된다. 전투에 참여하기 위한 선착장 ‘배 목록’ 창에 ‘검색’ 기능을 추가, 유저가 원하는 전투로 출항하는 배 목록만 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인벤토리에서 거래소의 매매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물품거래소 매매가’ 표시 기능과 산착장의 캠프파이어에서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개선이 이뤄졌으며 에피소드 4까지의 아이템은 거래소 이용권 없이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