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사장 "라 회장 자문료 일부 사용 시인"

입력 2010-09-14 16:48 수정 2010-09-25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정원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은 14일 신한금융 이사회에서 라응찬 지주사 회장이 자문료 15억원을 일부 활용했다는 정황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원 사장은 2시부터 시작된 이사회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해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했다는 신한은행측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며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그룹에 대한 여신도 당시 합리적인 절차를 걸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정원 사장은 "신한은행의 주장대로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이사들이 일부 공감하고 있다" 며 "특히 라 회장도 일부 활용했다고 언급하면서 이사들도 이번 사건이 부당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2개사에 대한 여신에 신상훈 행장이 개입됐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서는 "신상훈 전 행장이 개입한 증거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 여신과 관계가 없는 사람도 고소돼 있어 이번 사태가 얼마나 말도 안되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36,000
    • +0.41%
    • 이더리움
    • 4,77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58%
    • 리플
    • 1,999
    • +2.94%
    • 솔라나
    • 325,500
    • +0.43%
    • 에이다
    • 1,364
    • +5.08%
    • 이오스
    • 1,120
    • -0.36%
    • 트론
    • 279
    • +2.2%
    • 스텔라루멘
    • 701
    • +1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0.22%
    • 체인링크
    • 25,200
    • +7.23%
    • 샌드박스
    • 865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