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테러 대피 소동...알고보니 허위 신고

입력 2010-09-15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리 경찰은 에펠탑과 인근 공원에 14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폭탄테러 경보가 발령돼 주변에 있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2천명이 대피했지만 허위 신고에 의한 소동이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FP와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8시20분께 에펠탑 관리업체로 에펠탑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옴에 따라 폭탄테러 경보를 발령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통제선을 제거했고 자정 무렵에는 사람들이 에펠탑 아래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등 빠르게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날 경보 발령 직후 특수경찰과 탐지견들이 출동해 에펠탑의 모든 층을 정밀하게 수색했으며 오후 9시 직전부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2천명 정도가 대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33,000
    • +0.48%
    • 이더리움
    • 4,07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63%
    • 리플
    • 4,020
    • +5.1%
    • 솔라나
    • 256,300
    • +2.27%
    • 에이다
    • 1,160
    • +2.75%
    • 이오스
    • 969
    • +5.21%
    • 트론
    • 359
    • -1.91%
    • 스텔라루멘
    • 506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2.86%
    • 체인링크
    • 27,180
    • +1.61%
    • 샌드박스
    • 550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