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ㆍBOJ, 6년만에 환시개입 (상보)

입력 2010-09-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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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6년 반 만에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5일 재무성과 일본은행(BOJ)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매도ㆍ달러 매수로 2004년 3월 16일 이래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값은 오전 10시 30분경 달러당 82.87엔에 거래되며 1995년 5월 31일 이래 1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미국의 추가 금융완화 관측을 배경으로 달러 값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엔고가 한층 탄력을 받은 것.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이 같은 엔화 강세를 저지할 목적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기자 회견을 열고 엔 매도 개입을 단행했다고 인정했다.

엔 매도 개입은 10시 35분에 82엔대 후반부터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부와 일본은행의 시장개입 영향으로 엔은 하락 반전, 한때 84.18엔대로 전날 17시 시점에 비해 0.97엔 하락했다.

엔고는 수출 기업의 실적을 악화시키고 가뜩이나 정체된 경기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데다 수입 물가 하락을 부추겨 디플레이션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와 일본은행에는 시급한 엔고 대책이 요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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