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15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서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박철환 해남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14호’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으로, 이번에 완공된 ‘희망의 집 14호’는 전남 해남에 거주하고 있는 강동석(49세)·전영선(41세) 씨 부부 가정을 위해 지어졌다.
강 씨 부부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 11번째 자녀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그동안 방 2개짜리 낡은 슬레이트 가옥에서 13인 가족이 모여 살아왔다.
11남매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은 LIG손해보험은 태어난 지 6개월 된 막내 예은이에게 스무 살이 될 때까지 각종 상해와 질병 치료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자녀보험상품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선물했다. 50여 가지의 보장항목에, 보험만기 시에는 환급금이 지급돼 예은이의 학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학 거리가 먼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7대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마지막에 진행된 ‘핸드프린팅’ 순서에서는 구자준 회장이 아이들과 함께 액자에 ‘손도장’을 새기며 11남매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구자준 회장은 “편안한 쉼터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것이야말로 가정의 행복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라며 “LIG손해보험은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희망파트너’가 되고자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비롯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