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FDI 13개월째 증가...8월 전년比 1.4%↑ (상보)

입력 2010-09-15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의 지난 8월 FDI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76억달러(약 8조8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1~8월 누적 FDI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659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일본 3위 자동차업체 닛산과 영화관 운영업체 아이맥스 등이 중국 소매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황하이 전 중국 상무장관은 “중국의 소매판매가 6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홀딩스의 기노시타 도모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그동안 저임 노동력으로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왔다"면서 "올해 시작된 임금상승이 중국 내수시장을 진작시켜 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지난해 FDI 규모는 950억달러로 1300억달러가 유입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58,000
    • +0.74%
    • 이더리움
    • 4,077,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91%
    • 리플
    • 4,021
    • +5.51%
    • 솔라나
    • 257,200
    • +3.04%
    • 에이다
    • 1,161
    • +3.66%
    • 이오스
    • 971
    • +6.47%
    • 트론
    • 358
    • -1.92%
    • 스텔라루멘
    • 506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2.96%
    • 체인링크
    • 27,320
    • +2.67%
    • 샌드박스
    • 552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