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 2종 전기)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에너지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의 장치·설비 산업에서 SW나 IT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의 가능성에 집중, 그린IT 기술과 금융 서비스를 접목한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CO 사업은 고객의 에너지 사용 시설에 먼저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설비와 에너지 관리 전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을 투자한 후, 이 투자 설비 및 기술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성과배분 및 보증제 방식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에너지 발생 시설을 효율적인 시설로 교체하는 ESCO 사업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인 백화점, 마트, 호텔 등을 그린빌딩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의료기관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한병원협회 소속의 전국 대학병원 및 회원병원의 친환경 LED 조명 교체 및 구축 사업도 ESCO사업 진출을 통해 더욱 탄력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