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콘셉트 '서울 고메 2010' 개최

입력 2010-09-15 15:28 수정 2010-09-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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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셰프가 참여해 한식을 콘셉트로 한 음식을 선보이는 '서울 고메 2010'이 개최된다.

주최측인 서울관광마케팅과 한식재단은 6명의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메뉴로 하나의 만찬 코스를 선보이는 '서울 고메 그랜드 갈라'가 오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고메 2010는 오는 26~30일 미슐랭 스타 셰프 5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서울 시내 주요 호텔 및 서울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푸드 페스티벌이다. 참여하는 유명 셰프들과 해외 유수 언론인들에게 한국의 식재료와 한식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5일간의 일정동안 해외 초청 인사들의 한국 식재료 체험, 한국 음식에 관한 셰프와 푸드 전문 저널리스트들의 포럼, 셰프와 한국 음식 전문가들이 펼치는 요리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서울 고메 2010’의 하이라이트인 ‘서울 고메 그랜드 갈라’는 6명의 셰프들이‘서울 고메 2010’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메뉴로 하나의 만찬 코스를 선보이는 행사다.

6명의 셰프들이 준비한 6코스의 만찬으로 구성되며 각 코스마다 프리미엄 와인이 페어링된다.

주최측은 "한국의 식재료와 한식을 컨셉으로 한 이번 만찬은 스타 셰프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식을 전 세계적으로 또 한번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고메 그랜드 갈라’에 참여하는 셰프들로는 세계 4위 레스토랑으로 꼽힌 ‘엘 셀레르 데 칸 로카’의 셰프인 '조르디 로카(Jordi Roca, 스페인)', 프랑스 오뜨 퀴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미셸 트와그로(Michel Troisgros, 프랑스)’, 벨기에 요리 계의 독보적 존재인 '상훈 드장브르(SangHoon Degeimbre, 벨기에)', 진취적 이탈리안 퀴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칼로 크라코(Carlo Cracco, 이탈리아)', '유기농 계절 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페르난도 델 세로(Fernando del Cerro, 스페인)' 그리고 팬시 푸드 전문 파티셰인 '루이지 비아제토(Luigi Biasetto, 이탈리아)'까지 총 6명이다.

‘서울 고메 2010’의 서울 고메 그랜드 갈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티켓을 구입해야하며 하얏트 F&B 사무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인 5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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