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징검다리 연휴..교통혼잡 우려

입력 2010-09-15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강릉 '4시간30분' 예상..평소보다 1시간 이상 걸려

올해 추석은 주말을 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귀성·귀경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15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지방경찰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도내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귀경 차량은 하루평균 48만40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 43만9000여대보다 10.1% 증가한 수치다. 서울~강릉까지 귀성·귀경길 예상 소요시간은 각각 4시간30분(평소 3시간30분) 이상 걸릴 전망이다.

귀성길의 경우 추석 연휴 전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정오까지, 귀경길은 추석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 일부 병목구간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상습정체 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원주~여주 분기점과 강릉 방면 여주~강천터널이 혼잡할 때는 국도 42호선 원주~문막 구간을 이용하면 된다.

또 중앙고속도로는 춘천방면 남원주~만종분기점 구간 혼잡 시 국도 5호선을,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울방면 서종IC~월문 3터널 구간과 양양방향 남양주~서종 구간 혼잡 시 국도 46호선 경춘국도로 우회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주지방국토관리청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을 추석연휴 특별 교통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하는 등 교통량 분산에 나섰다.

국도의 경우 지난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국도 46호선 양구 웅진리, 국도 38호선 정선 문곡~사북, 국도 7호선 삼척 북면~근덕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올해 서울~동홍천 고속도로, 국도 31호선 양구 임당~두밀 구간이 추가 개통됐다.

또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국도 46호선 인제 북면~용대리 4차로 확장 구간 14.2㎞ 구간이 지난 1일부터 임시개통돼 귀성.귀경길 차량 흐름이 한결 원활할 전망이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연인원 1700여명과 800여대의 순찰장비를 주요도로에 집중 투입해 소통 위주의 안전한 교통관리를 펼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0,000
    • +1.47%
    • 이더리움
    • 3,561,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42%
    • 리플
    • 780
    • +0.78%
    • 솔라나
    • 209,500
    • +2.5%
    • 에이다
    • 535
    • -0.37%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1.06%
    • 체인링크
    • 16,900
    • +2.36%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