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아 미니홈피
이른바 '명품녀'로 불리는 김모(23)씨의 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해 화제다.
피부과 의사인 문모씨는 지난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김씨와 결혼하고서 약 4개월 동안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살다가 이혼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문씨가 공개한 '혼인관계 증명서'를 보면 지난해 7월8일 김씨와 혼인하고서 그해 11월13일 협의 이혼한 것으로 돼 있다.
문씨는 김씨에 대해 "지금 사는 논현동 빌라에는 명품 가방만 40개 정도 된다. 적게는 2000만원, 많게는 4000만원에 달해 전체 가방 가격만 최소 8억원 정도다. 김씨가 방송에 입고 출연한 옷과 액세서리를 합치면 4억원 가량 된다. 방송에서 한 말이 대부분 사실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17평 규모의 빌라에 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실제 거주지는 80평대 고급 빌라로 전세가만 8억∼9억원이다. 빚 때문에 살지 않는 곳으로전입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등장해 명품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김씨는 모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