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베트남과 북유럽을 바로 연결하는 직기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베트남~미주 동ㆍ서안 직기항 서비스에 이어 베트남의 주요 무역항인 붕타우항과 북유럽을 잇는 직기항 노선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직기항 노선으로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경쟁력 제고는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 등이 기대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북유럽 직기항 서비스로 항해 일수를 23일에서 19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며 "서비스 향상은 물론 베트남~북유럽간 교역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베트남 직기항 서비스 실시 이외에도 내년 개장을 목표로 베트남 붕타우 지역에 전용터미널을 건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