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가 16조에 달하는 전남풍력단지 조성 국책사업 본격화로 매출 다변화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등과 함께 16조 풍력단지 조성에 진출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오를 것으로 보여 향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DMS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LCD, 반도체 장비업체로 솔라셀, 태양광, 풍력산업에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책사업인 전남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는 총 45개 국내외 기업 및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된 16조 규모의 투자금과 함께 한국이 '세계 5대 풍력산업 허브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진해운등 2개사가 추가로 750억원을 투자키로 하면서 12월로 계획된 육상 1차 50MW 실증시범단지 착공도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DMS는 태양광분야서도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태양전지 생산 장비 제작 국책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이면 장비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성에 주목을 끌고 있다.
DMD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반도체 및 솔라셀 제조 장비, 디스플레이 부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가시화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