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 시행에 따라 노조 무급 전임자 70명을 두기로 16일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아차 노사는 최근 임금 및 단체협상 후속 논의를 벌여 노조가 임금을 부담하는 무급 전임자 70명을 두기로 합의했다.
기아차 노조는 조합비 인상을 통해 무급 전임자의 임금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조합비를 기존 통상임금의 1.2%에서 2.0%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