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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이날 청와대가 자신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발표한 뒤 감사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청문회를 거쳐 국무총리로 정식 임명되면 38년간에 걸친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잘 보좌해 부강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에서 현재 필요 이상으로 증폭된 갈등과 대립구조를 최소화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모든 국민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선진일류국가, 복지국가,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아름다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직에서 지내왔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총리에 지명돼 영광이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총리직을 왜 고사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더 훌륭하고 좋은 분이 맡았으면 하는 충정에서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