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환율 절상 압력에 '반박'

입력 2010-09-16 1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정부는 미국의 위안화 환율의 평가 절상 압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환율 절상 압력과 관련, "압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위안화 절상으로는 중미간 무역 적자 문제와 미국 국내의 실업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면서 "미중 양국간 경제무역은 호혜 공영의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하며 경제무역 문제는 양국이 평등한 협상을 통해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15일 하원 세입세출위원회가 외부 전문가들을 참가시킨 가운데 위안화 평가 절상을 겨냥한 청문회를 열기로 하는 등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환율 절상 압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6월 이래 국내외 경제.금융 환경과 국내 상황에 근거해 위안화 환율 결정 시스템의 개혁을 추진해 왔으며 이런 개혁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환율의 탄력성을 정상화시키고 환율을 동태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12,000
    • -0.6%
    • 이더리움
    • 4,750,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8%
    • 리플
    • 1,974
    • +0.71%
    • 솔라나
    • 323,700
    • -1.16%
    • 에이다
    • 1,351
    • +2.43%
    • 이오스
    • 1,109
    • -3.31%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678
    • +6.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88%
    • 체인링크
    • 25,040
    • +5.21%
    • 샌드박스
    • 851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