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 죽음의 문턱서 살아난 탁구

입력 2010-09-16 22:36 수정 2010-09-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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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KBS2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에서는 목숨을 위협받는 탁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16일 방송분에서는 일중(전광렬 분) 앞에 모든 비리가 들통 나면서 궁지에 몰린 승재(정성모 분)는 탁구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리려 한다. 하지만 이를 미리 알라 챈 마준(주원 분)은 경찰에 신고하고 탁구는 목숨을 건진다.

탁구는 팔봉 선생님의 명예를 되찾고 팔봉빵집을 50일 만에 다시 열게 됐다.

마준은 구속된 승재를 찾아와 "단 한 번만이라도 존경스런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울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집안에서 엇나가는 행동을 하는 부인 유경(유진 분)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꺼내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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