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간 실무접촉이 17일 오전 10시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실무접촉은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에게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과 이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측에서는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인 김의도 한적 남북교류실행위원(수석대표)과 김성근 한적 남북교류팀장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에서는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박용일 단장과 박형철 대표가 대표단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