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생산액이 지난 7월까지 넉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총 생산액은 2641만달러로 전달 2645만달러에 비해 약 4만달러 줄었다.
지난 3월 3078만달러를 기록했던 개성공단 생산액은 4월 20813만달러로 감소한 이후 넉 달 내리 감소세를 보였고 이는 천안함 사건의 여파로 개성공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문량이 준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체류인원을 현재 600명 안팎에서 800∼900명 수준으로 확대한 조치가 개성공단 생산액 증감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