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국제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34달러(0.45%) 오른 76.25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국제유가는 유출 사고로 중단됐던 미국 엔브리지사의 송유관 가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1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1.45달러(1.94%) 내린 74.57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은 0.94달러(1.24%) 하락한 78.48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