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이 이달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며 월초 대비 6%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추석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이달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물품ㆍ시장별 가격을 비교한 뒤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 추이를 조사한 결과, 16일 현재 재래시장은 추석 3주전인 지난 1일보다 평균 6.7%가 올랐고 대형유통업체는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대형유통업체는 쇠고기, 계란, 시금치, 배추 등의 가격이 오른 반면 두부, 동태살, 대추 등은 떨어졌다. 재래시장에서는 두부, 동태살, 계란, 시금치, 배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쇠고기, 대추, 배추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