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1일 한나라당 전체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기국회를 맞아 10월1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 전원의 청와대 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만찬에서 친(親)서민, 공정사회 등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28일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대표, 상임위원장단 등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