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아일랜드 우려ㆍ美 소비 위축…사흘째 하락

입력 2010-09-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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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17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일랜드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부진한 미국의 소비심리가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1포인트(0.23%) 떨어진 26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번 한 주 동안 0.7% 빠졌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31.69포인트(0.57%) 내린 5508.4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39.89포인트(0.64%) 떨어진 6209.76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4.28포인트(0.38%) 하락한 3722.02로 마감했다..

바클레이스캐피탈이 전날 아일랜드 경제가 악화되거나 아일랜드 은행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외부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아일랜드 경제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특히 아일랜드 최대 일간지 아이리시 인디펜던트가 바클레이스캐피탈 보고서를 보도하면서 아일랜드가 IMF와 유럽연합(EU)에 구제자금을 요청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한 점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종목별로는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스 바클레이스를 비롯한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바클레이즈의 주가는 향후 3년간 수익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UBS의 분석이 나오자 2.6% 빠졌다.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와 뱅크오브아일랜드의 주가도 각각 11%와 5.3% 하락했다.

도브 비누 등을 생산하는 유니레버의 주가도 1.6% 떨어졌따.

한편 인벤시스의 주가는 중국에 철도 신호 시스템을 판매하는 CSR의 독점 공급자가 됐다는 소식에 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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