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현재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환승장인 선산휴게소(경북 상주)에서 시행하는 고속버스 환승제를 내달 8일부터 금요일과 주말에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상ㆍ하행선 선산휴게소의 주차장 확장 공사를 최근 끝냈다.
이에 따라 서울ㆍ인천ㆍ성남ㆍ용인ㆍ의정부ㆍ천안ㆍ청주 등 7개 도시와 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주ㆍ영천ㆍ포항ㆍ창원 등 7개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를 선산휴게소에서 매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호남ㆍ영동 고속도로에는 지난 3월부터 각각 정안ㆍ횡성 휴게소에서 매일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국토부는 앞으로 승객이 휴대전화 번호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환승 가능한 차량과 좌석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