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킹콩뮤지션즈
MC신건은 19일 대구구장에서 20년의 선수 생활을 끝내고 은퇴 경기를 치르는 양준혁을 기리는 헌정곡 '위풍당당 양신'을 발표하며 "모든 팬들의 바람인 양준혁 선수가 장가가는 그날 위풍당당하게 가서 축의금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MC신건은 "많은 양준혁 선수의 팬들이 노래에 공감하는 반응들을 보고 무척 의미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노래는 양준혁 선수와 그의 팬들을 위한 곡이기에 노래 수익금에 대해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축의금 전달 배경을 밝혔다.
앞서 MC신건은 어렸을 적부터 삼성의 광팬이었으며 특히 야구에 빠진 후 양준혁을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