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아기무당 'MC몽 병역비리 예언?' 화제

입력 2010-09-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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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탑 뮤직비디오 캡처
지난 17일 MC몽이 '고의적 병역의무 기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MC몽의 앞날을 예언한듯한 정황이 포착돼 화제다.

먼저 그룹 빅뱅의 탑은 지난 6월 자신이 직접 작사한 솔로곡 '턴 잇 업'의 뮤직비디오에서 MC몽을 절묘하게 빗댄듯한 가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몽키 매직. 잘 들어 널 약 올리는 메시지다'라는 가사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원숭이가 등장하고 탑이 틀니 모형에서 이빨 하나를 의도적으로 뽑는 부분이 등장해 탑이 MC몽의 일을 알고 있지 않았냐는 의견이 거세다.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우연치고는 절묘하다" , "탑은 미리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MC몽 사건이 터지기 전에 만들어진 노래로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부정하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한편 2년전 방영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아기무당도 화제다.

당시 아기무당은 MC몽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잘못한 게 많으니 용서를 빌라"고 하자 MC몽은 "어제 엄마랑 싸우긴 했지만 죽을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자 "죽을 죄를 지었다"고 단언했다. 이 영상이 최근 네티즌에게 재발견되면서 '소름돋는다' , '마치 미래를 예견한 듯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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