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대기업ㆍ중소기업의 3자 회동이 열린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는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30대 그룹 총수와 중소기업 대표, 지식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측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각각 발표를 하고 정부가 종합 대책에 대해 발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의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잇단 만남에 이은 회동으로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을 나타내려는 조치의 일환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 30여명과 만난 데 이어 13일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 12명과 만나 ‘동반성장’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