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주요 지수 강보합...방향성 상실

입력 2010-09-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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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오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69포인트(0.14%) 오른 2602.38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8181.69로 전날보다 23.36포인트(0.29%) 올랐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02%) 상승한 2만1974.48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0.21%) 오른 3082.98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경로의 날을 맞아 휴장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로 등락을 반복하다 기술주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로이터와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66.6으로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같은 날 발표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와도 부합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자산운용의 맷 리오단 펀드매니저는 “회복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면서 “신뢰 회복은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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