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흘만에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면서 거래량은 급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0일 전거래일 대비 0.57%, 1.35포인트 오른 239.60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 장중 한때 24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1계약과 1147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223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244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28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96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만4973계약, 미결제약정은 2992계약 늘어난 9만438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