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저녁 늘어나는 귀성객으로 인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한 승용차의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7시간, 서울에서 광주 5시간10분, 서울에서 목포 6시간, 서울에서 대전 3시간20분, 서울에서 강릉 3시간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8시 현재 부산 방향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구간 23km, 안성분기점에서 안성나들목 22km로 더딘 흐름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양지나들목에서 덕평나들목이 20km로 정체 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에서 팔곡분기점 15km, 팔곡분기점에서 매송나들목 18km로 정체돼 있고 매송나들목에서 비봉나들목 26km,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 29km, 해미나들목에서 홍성나들목 28km 등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