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월시 '사시미 드레스' 누리꾼 "레이디 가가에 사과? 조롱? "

입력 2010-09-21 01:22 수정 2010-09-2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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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C방송 캡처
여배우 케이트 월시가 사시미 드레스를 입고 토크쇼에 등장해 전세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NBC 유명 토크쇼 '투나잇 쇼'에 출연한 여배우 케이트 월시는 사시미 드레스를 선보였다.

월시는 이날 검정색 민소매 드레스뿐만 아니라 반지와 팔찌, 구두에 날 생선과 문어, 고등어, 연어 등 횟감용 생선들을 종류별로 덕지덕지 붙였다.

윌시는 자신의 엽기적인 의상에 대해 "레이디 가가의 '생고기' 드레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나는 생선으로 몸을 가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월시는 "레이디 가가의 쇠고기 드레스에 대해 처음엔 못마땅해 했고 트위터에 이런 불만의 글을 올리자 가가의 팬들이 벌떼같이 공격해와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윌시는 레이디 가가에 사과할 겸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사시미 드레스였다고 밝혔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지난 12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장에 생고기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단순 사과일까 조롱일까 헷갈리네" "케이트 월시의 용기가 대단하다" "우리나라서도 시도해 봄이 어떤지 ㅋ" "정말 자유로운 토크문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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