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09/20100921122918_khj_1.jpg)
▲사진=MBC
윤형주는 20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윤동주의 6촌 동생임을 밝혔다.
윤형주는 "형님의 시에 절대 손을 못 댔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그는 "형님의 시에 노래를 붙여보고자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완강히 반대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시인이었던 아버지에게 '시도 노래다'는 말을 들었다"며 완강히 반대하셨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피는 못 속인다" "멋진 시인 가문" "아버지 너무 멋지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놀러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감상실 세시봉(C'est si bon)에서 인연을 맺은 '세시봉 친구들'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이 출연해 지난 과거 갖가지 에피스드를 풀어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