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20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 놀러와'에서는 70년대 젊은이들의 최초 음악감상실 '세시봉' 출신 가수들인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송창식은 "3년 동안 노숙을 했다. 내가 노숙의 원조"라며 "집이 없어서 노숙을 했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인천에 집이 있지만 가봤자 빈민굴이었고, 서울에서 인천까지 차비가 없어서 기차를 몰래 타다 걸리면 매 맞고 해서 노숙을 했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동료들은 송창식의 첫인상을 "허름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했다. 윤형주와 조영남은 "매우 허름한 옷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오페라를 부르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