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수요감소 전망...이달 들어 최저

입력 2010-09-2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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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정유산업 가동률이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에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해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34달러(1.8%) 하락한 배럴당 73.52달러를 기록했다.

10월물 플로어 거래는 이날 종료됐다.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22달러(1.6%) 떨어진 배럴당 74.97달러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 정유산업 가동률이 5개월래 최저치인 86.8%를 기록하고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원유재고가 20년래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에너지국은 이날 장 마감 후 원유재고 등 각종 지표를 발표한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회복세 유지 및 물가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양적 화 대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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