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연준 '디플레' 우려…달러 약세

입력 2010-09-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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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유로ㆍ달러 환율은 오후 4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1.4% 상승(가치 하락)한 유로당 1.324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6주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 하락한 달러당 85.09엔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경기회복 지속 및 물가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양적 완화 대책을 취할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이로서 20개월 연속 동결됐다.

특히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적정 수준 밑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FOMC는 “연방기금 금리를 현 수준인 0~0.25%로 유지할 것”이라며 “낮은 비율의 자원활용과 인플레이션 추세 억제 및 안정적 인플레이션 기대 등 경제상황이 ‘상당 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FOMC는 종전에 발표했던 모기지증권(MBS) 상환금의 국채 재투자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FOMC는 “생산 및 고용 회복세가 최근 수 개월간 둔화됐다”면서 “가계지출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과 느린 소득증가세 및 경직된 신용 등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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