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북새통' 부산-서울 8시간...12시 현재

입력 2010-09-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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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 6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간 30분

추석 당일 낮 12시 현재 귀경객과 성묘객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에 부산에서 출발해 승용차로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8시간이며,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울 7시간 10분, 대전-서울 3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 등이다.

성묘객 차량으로 하행선에서도 정체가 빚어져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목포까지 5시간 20분, 대전까지 3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이 걸린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지·정체 구간은 2시간여 사이에 급격히 증가해 회덕분기점~신탄진나들목, 청원나들목~청원분기점, 기흥나들목~수원나들목, 수원나들목~신갈분기점 등 14.99km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부산 방향도 서울요금소~오산나들목 26.41km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10~20km에 그쳐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산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 일직분기점에서 서해안선 종점에 이르는 총 28.6km 구간에서 차량이 늘어서 있고, 반대 방향도 일직분기점에서 매송나들목까지 차량 흐름이 좋지 않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 방향 동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30km 이하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반대쪽도 안산분기점~신갈분기점 사이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으로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음성나들목~일죽나들목 38.3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성묘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구리 방향 21.05km, 일산 방향 32.37km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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