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는 추석 연휴에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국민성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침수 등 피해를 본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와 인천 부평구, 계양구 등 주민에게 직접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주택이 전파된 가구는 500만원, 일정 부분 이상 침수 가정은 100만원, 사망·실종자 가족은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의류, 치약, 칫솔 등 긴급구호품 3000세트와 대형 이동식 세탁차량 등도 지원한다.
한편 재해구호협회에 이재민 돕기 성금을 보내려면 1544-9595로 문의하거나 통화당 2000원을 내는 ARS(060-701-1004)로 전화하면 된다.